성정체성으로 고뇌하는 청년들에게 (딤전 4:7,8)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어느 것에 취해 있을 때에는 백약이 무효이라 그 무슨 말로 설득을 하며 또 위로할 수 있을까? 스스로 죽을 수 없는 목숨이기에 견디며.. 스스로의 굴욕과 사
저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동시에 남자를 좋아하는 동성애자였습니다. 늦둥이로 태어나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누나들 사이에서 자라나 어려서부터 조숙했던 저는, 10대 초반 잘못된 성정체성을 스스로 자각 했을 때, 두렵기도 하고 ‘왜 하필 내가...’ 라는 생각에 하나님이 원망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어린 나이에도 ‘어차피 바꿀 수 없는 것이
안녕하세요? 저는 이요셉이라고 해요. 저는 내 의식이 있는 나이부터 남자의 육체를 탐했어요. 내가 동성애자가 아니라고 애써 부인해 봤지만 나는 늘 남자의 육체를 탐했어요. 저는 다섯 살 때 처음으로 교회를 갔어요. 그때 온 가족이 함께 갔는데 이유는 앞으로 잘 살자는 마음으로 갔대요. 근데 그 이후로 저랑 누나만 교회를 다니다가 나중에는 저만 교회를 다녔어
김상우 (36세, 다큐멘터리 & CF 감독) 갈보리채플 서울교회 (담임 이요나 목사) / 홀리라이프 / 갈보리채플 성경대학 (먼저는 나를 키워주시고, 기다려주시고, 기도해주신 존경하는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부모님으로 제 곁에 계셔 주셔셔 감사합니다.) 제 인생에는 조금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여성보다
나는 나의 이야기로 누군가는 변화되길 바라면서 이렇게 한 글자씩 써내려가보려 한다. 지금의 나 자신도 완전히 변화되지는 않았지만 나에게도 큰 변환점이 있었기에 지금 누군가에게도 이 글을 읽는 순간 그 사람에게 변화가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기 시작한다. 나의 동성애 시작은 되돌아보면 10여 년이 지난 중학교 때다. 중학교에서 같은 학교, 같은 반이었던 그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히브리서 12:4)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싸워야 하는 걸까.. 32년 동안 나, 나에만 초점을 맞춰두고 온 나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격하게 투정도 부려봤지만 매년 똑같은 히브리서 말씀만 주시는 걸까? 나도 이요나 목사님처럼 아니면 어떠한 형제들처럼 음성이 들리고, 성령이 내 몸을 관통
첫 기억은 초등학교 1학년 무렵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우리반 반장은 그야말로 엄친아였습니다. 얼굴도 잘생겼고, 공부도 운동도 잘했으며, 친구들과 사교성도 좋았습니다. 반면 무척이나 소심했던 저는 그와 친해지고 싶었지만 말 한마디 걸지 못했습니다. 간절히 바랬습니다. 부디 그가 내 존재만이라도 알아주었으면.. 밤마다 꿈을 꾸며 원인모를 괴로움에 끙끙 앓았습
얼마 전 SNS를 통하여, 결혼한 친구의 단란한 가족사진을 보았다. 천사처럼 예쁜 딸과 참한 아내, 행복해 보이는 친구의 모습을 보며 정말 부러웠다. 그리고 ‘내가 만약 결혼했더라면 나도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이나 딸아이가 있었을까’하는 생각에 가슴 한 편이 먹먹해졌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것이 내겐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다. 또한 남들과 다